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건설사 4분기 실적 전망] GS건설, 2년 연속 1조 클럽 요원…“올해 분양이 실적 가늠 키”

기사입력 : 2020-01-13 11: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업계, 지난해 영업이익 7530억~7713억원 예상

[건설사 4분기 실적 전망] GS건설, 2년 연속 1조 클럽 요원…“올해 분양이 실적 가늠 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이 요원한 가운데 올해 분양이 향후 실적을 판가름 할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530억~7713억원으로 추정한다. 매출은 10조3220억~10조4613억원, 당기순익은 5510억~6026억원으로 예상된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S건설 지난해 분양 물량은 1만6600가구로 최근 몇 년간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분양 외에도 지난해 성과급이 4분기 실적에 반영돼 1회성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양 물량이 최근 몇 년간 줄어들고 있음에 따라 올해 분양 성적이 중요하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이연된 약 1만가구의 분양이 일정대로 올해 이뤄진다면 실적 상승폭이 증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가장 큰 화두는 분양”이라며 “지난해 이연된 가구를 포함해 성공적인 분양 행보를 걸을 경우 2021년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주목되는 단지로는 흑석4, 장위4, 수색6·7, 증산2, 과천제이드자이, 신흥 2구역 등”이라며 “지난해 말 매입한 송도자이 자체 사업도 올해 말 1500가구 규모로 분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서효문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