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10억~1조22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다. 매출은 9조4390억~9조6200억원, 당기순익은 7180억~73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대림산업 건설 부문은 향후에도 큰 투자 없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학 부문은 성장확대를 통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올해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주택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플랜트 수주에 대한 예측이 밝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플랜트는 2018~2019년에 이어 올해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 10조원 돌파 가능성이 크다”며 “단,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내년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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