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쿠팡은 박대준 신사업 담당 대표이사와 HL 로저스(HL Rogers) 경영관리총괄 수석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쿠팡은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며 "지난 8년간 급성장한 쿠팡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신임 대표를 선임한 뒤에도 쿠팡은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핀테크 사업을 총괄했던 정보람 대표가 사임하면서, 올해부터는 기획 부문 김범석 대표와 인사 부문 고영주 대표,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를 구성원으로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쿠팡과 같이 탄탄하고 역동적인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쿠팡은 놀라운 속도와 편리함으로 전 세계 쇼핑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의 삶을 백배 더 낫게 만드는데 필요한 최고의 팀을 꾸려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은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인사제도 및 윤리경영 등 경영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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