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내년 디지털 전략 목표를 '압도적 플랫폼 경쟁력과 전방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를 통한 고객 퍼스트 구현'으로 설정했다.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용 고객 1100만의 모바일앱 신한쏠(SOL)을 중심으로 자산관리(MY자산), 외국인(SOL 글로벌), 소호(SOHO) 전용 플랫폼 등 3대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행장은 "은행 코어 경쟁력과 영업, 프로세스, 채널 등 4대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해 완전한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 전략은 '차별화 전략과 효율적 운영을 통한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의 성공적 완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정했다. 신한은행이 진출한 20개 국가 별로 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 국가에 진출한 카드, 금투, 생명 등 계열사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진옥동 행장은 "영업면에서는 핵심사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관리측면에서는 선제적인 위기 대응을 통해 건전성과 컴플라이언스(내부통제)를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내년에 '같이 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목표 달성률 평가가 핵심으로 내부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폐지해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협업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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