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와 함께 LH 임대주택단지에 입주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보플랫폼’은 LH 임대주택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해 화재예방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안전교육을 위한 공익영상을 송출해 공동주택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LH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의 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 부담 없이 전국의 영구임대·국민임대 등 LH 임대주택단지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홍보모니터 설치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31억원의 임대수익은 관리비에서 차감할 계획으로,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LH는 안전교육 영상 외에도 층간소음 예방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관한 공익영상을 제작, 송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구축한 홍보플랫폼을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 내 승강기를 활용한 안전홍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입주민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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