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대표 주재중)은 아프리카 세네갈 및 코트디부아르 등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모자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털모자는 인큐베이터 등 값비싼 의료장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 하나생명 임직원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다음달 1월 중순에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 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더하기하나’ 박수현 과장은 “내가 직접 만든 모자로 아기의 체온을 높여 저체온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책임감이 생긴다”며 “매년 겨울마다 기다려지는 사내 봉사활동으로 올해도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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