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포럼은 대규모 신규택지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건축·교통·일자리·환경·스마트시티·교육문화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다. 이번 제2회 신도시 포럼은 지난 6월 포럼 발족 이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3기 신도시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개최됐다.
2부에서는 스마트시티 분과 김갑성 연세대 교수의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 시티’, 환경분과 이상돈 이화여대 교수의 ‘3기 신도시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 계획을 위한 제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일자리 분과에서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와 이영성 서울대 교수가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단계적 일자리 계획의 과제’, 교육문화분과의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과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팀장이 ‘아이가 행복한 교육문화공간 만들기’에 대해 발표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각 분과에서 심도있는 고민과 연구를 통해 발표하신 제안들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신도시의 밑그림이 하나 둘씩 그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LH는 신도시 포럼을 비롯해 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꿈과 기대를 실현할 수 있는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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