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5명의 면접을 거쳐 조용병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과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이날 회추위 면접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도 참석했다. 조 회장의 최종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에서 이뤄진다.
임영진 사장은 2017년 3월 첫 선임돼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했고, 올해 다시 임기 만료가 도래한 상황이다.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단의 임기가 통상 2년 임기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대표직을 더 맡는 '2+1' 구조이지만 그간 임 사장이 보여준 성과 덕분에 "어렵지 않게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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