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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정몽규기사 모아보기 HDC그룹 회장(사진)의 아시아나항공 등 올해 진행한 M&A 행보에 따라 12월 CEO 브랜드 평판이 급상승해 눈길을 끈다.
정몽규기사 모아보기 HDC그룹 회장(사진)의 아시아나항공 등 올해 진행한 M&A 행보에 따라 12월 CEO 브랜드 평판이 급상승해 눈길을 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일 발표한 이달 CEO 평판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이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보였다. 지난달 18위였던 정 회장은 이달에 3위로 상승했다. 그보다 앞선 평판을 가진 CEO는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뿐이었다.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뿐이었다.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M&A 행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비롯해 레저 분야에서도 M&A를 진행했다.
가장 주목되는 M&A는 연내 인수 마무리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다. 정 회장은 지난달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2조5000억원에 가까운 인수금액을 제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우협 선정 이후 정 회장은 “HDC그룹은 향후 아시아나항공이 업계 최고 수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수 후에도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 기업 가치 등이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레저는 지난 6월 경영권을 인수한 ‘오크밸리’ 리조트가 상징적이다.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곳은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한다.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의 콘도도 성업 중이다. 정 회장은 오크밸리 인수 후 ‘HDC리조트’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연내 마무리된다면 HDC그룹은 건설·레저·항공을 아우르는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레저와 항공의 시너지를 비롯해 금호산업과 마찬가지로 공항공사 경쟁력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정 회장발 LCC(저비용 항공사) 시장 재편 가능성 또한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재무 건전성 상승을 위해 에어서울·부산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가 결정됨에 따라 에어부산·서울의 M&A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의 최우선 기조가 재무 구조 개선에 있기에 경영난에 겪고 있는 이들 자회사 LCC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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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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