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이 26일 여의도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
KDB TechConnect Day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술벤처기업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총 7회가 열려 314개 기업이 참여했고, 올해는 네 번째로 총 5회 개최 예정이다.
이번 KDB TechConnect Day에서는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굴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 및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유도식 위치센서를 생산하는 광우(주)와 전자파 차폐용 비정질 금속분말 및 부품을 생산하여 일본 수입 대체를 노리는 제닉스(주) 등이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IR을 진행했다.
12개 벤처기업들이 산업은행 거래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중견기업들과 20여건의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와 기업간 원할한 제휴를 위해 거래 자문과 특허 컨설팅 등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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