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 그룹사 IB(투자금융)가 결집한 GIB(그룹&글로벌 IB) 사업부문이 1억4000만 달러 규모 아프리카 금융공사(AFC)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다.
신한금융지주는 GIB 사업부문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아프리카 금융공사(AFC)와 이같은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딜은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네드뱅크(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딜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성공적으로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은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수익원을 확보하고자 GIB 데스크(Desk)를 런던, 시드니, 뉴욕, 베트남, 일본에 설치하고 지역별로 세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딜을 주선한 런던 GIB 데스크와 지난 4월 설치한 신한생명 런던 사무소를 중심으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다양한 IB 딜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이은 이번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을 통해 국내 금융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EMEA 지역 신시장 개척과 수익성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