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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정무위원장 "기술혁신에 보안 내재화 따라가야"

기사입력 : 2019-11-07 11:30

(최종수정 2019-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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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FISCON 2019' 축사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에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금융보안원(2019.11.07)이미지 확대보기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에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금융보안원(2019.11.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7일 "기술의 혁신은 보안의 내재화가 따라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병두 위원장은 인도 인구 12억명이 생체 ID를 등록하고, 중국에서는 안면인식 CCTV를 내년 5억5000만대까지 확대하는 등 세계적인 변화 동향을 소개하며 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민병두 위원장은 "인류 발명품 중 비행기는 낙관적인 사람이, 낙하산은 비관적인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기술혁신도 낙관적이면서도 부정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는 게 보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열 세 번째를 맞이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기술, 대응 분야의 총 18개 세션이 진행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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