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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계대출금리 3.02%, 전월비 10bp 상승..대출금리 3.31%, 전월비 +12bp -한은

기사입력 : 2019-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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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9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보다 10bp 상승한 3.0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2%로 전월보다 10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은행채 등 주요 지표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담보대출(+4bp), 보증대출(+25bp), 일반신용대출(+23bp) 금리가 모두 상승해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대비 10b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4bp 오른 2.51%를 기록했다.

기업대출금리는 전월대비 10bp 상승해 3.32%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19bp 상승한 3.30%, 중소기업은 5bp 상승한 3.50%를 나타냈다.

기업대출은과 가계대출이 모두 10bp 상승한 가운데 대출금리는 연 3.31%로 전월대비 12bp 상승을 기록했다.

한은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기업대출의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대출평균금리는 8월 3.19%에서 9월 3.31%로 12b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은 4bp 상승한 1.57%, 시장형금융상품은 7b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이에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간 차이는 1.74%p로 전월대비 7bp 확대됐다.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3%로 전월대비 2b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3.51%로 전월대비 5bp 하락했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간 차이는 2.18%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됐다.

9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신협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을 나타냈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 3bp 상승, 대출금리 15bp 하락을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 5bp 하락, 대출금리 1bp 상승을 기록했다.

한은은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 하락은 가계대출 취급 비중 축소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8bp 하락, 대출금리 5bp 하락을 나타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 3bp 하락, 대출금리 1bp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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