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0.1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 닫기 은성수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21일 자본건전성 우려가 커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관련 "대주주를 통해 증자하는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케이뱅크가 존폐 기로에 있고 BIS 기준 자기자본바율도 연말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대응 방향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BIS 비율 하락 관련) 인식을 하고 있고 케이뱅크가 대주주를 통해 증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현행 법 테두리에서 어려움이 있는지 대화를 하면서 실질적인 증자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올초 KT 주도로 대규모 증자를 추진했지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자본확충에 제약이 걸려 대출 중단 등 영업에 제약을 겪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6월말 기준 BIS 비율이 10.62%로 은행권 중 가장 낮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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