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4일 "화재확산 방지 제품이 국제인증 시험을 통과한 상태"라며 "추가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관련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LG화학은 화재 사건이 집중된 2017년 중국 남경산 배터리가 공급된 시설의 ESS는 충전률 70% 이하를 유지하도록 각 사업장에 권고했다. 제한 가동에 따른 손실비용은 LG화학이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준닫기
김준기사 모아보기호 LG화학 부사장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같은 제품을 쓴) 해외 사업장은 문제가 없다"면서 "보다 명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LG화학은 자체적으로 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파이어프루프 HDD'를 설치해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정밀 실험과 분석,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7일 국감에 출석해 "발화원인을 보다 심도있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