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대체부품 특약 상품이 출시된 지 1년 8개월 동안 이를 활용해 환급받은 건수는 15건에 불과했다. 심지어 보험특약 15건 모두 부품협회 회원사가 사용한 부품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사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독일의 경우 대체부품 사용 비율이 40%정도 된다”며 “국내 대체부품 사용 비율이 독일 수준에 도달하면 연간 5000억 원의 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국산 대체부품이 활성화되면 자동차보험의 부품비용이 낮아져 보험료 인하 및 손해율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손보업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은 자차담보만으로 한정했던 대체부품 특약 적용 범위를 대물사고로 확대하고 환급률을 인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외제차 위주였던 대체부품 사용이 국산차까지 확산되는 등, 업계의 자체적인 노력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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