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7월부터 토지 및 물건 조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보상계획 공고가 완료되면 감정평가를 실시해 이르면 12월부터 토지 매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하구간 보상 계획은 별도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부터 서울시 여의도까지 지하 40m 이하 대심도(토지소유자의 통상적 이용 행위가 예상되지 않으며 지하시설물 설치로 인해 일반적인 토지 이용에 지장이 없는 한계심도)에 건설되는 복선전철이다.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로 운행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9일 안산시청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는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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