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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통해 고객혜택 ‘늘리고’ 골목상권 ‘살리고’

기사입력 : 2019-09-23 08:42

(최종수정 2019-09-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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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새 ‘열린멤버십’ 쿠폰 다운로드 3만 건에 달해…전국으로 확대 운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5G기반 서비스·혜택과 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T는 지난 2일 성수동·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에 확대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T과 ‘열린 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총 125곳으로,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제휴처도 각양각색이다.

△ SKT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 SKT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사진=SKT
■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지역경제 살릴 해법

SKT는 지난 2일 ‘열린멤버십’ 론칭 이래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가 3만 여건, 에꼴드 쉐프와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 5000건에 달한다.

최근 부산 서면은 SKT 직영 대리점 6곳과 주변 상권에 있는 VR게임장, 보드게임카페, 야구연습장 등이 제휴를 맺어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장 이용금액 최대 40% 할인, 게임 무료 추가권 등의 혜택으로 ‘5GX 게임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SKT 측은 매장에서 ‘해리포터’나 ‘브롤스타즈’를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변 상권 내 게임장의 ‘열린멤버십’ 혜택을 안내하는 등 주변상권으로 연결해 방문 고객 증대 효과와 함께 고객은 저렴한 금액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착한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의 10~20대 층이 많이 찾는 둔산 지역은 ‘AR동물원’을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가 한창이다.

대전 둔산 타임로 상가번영회 김미선 회장은 “SKT의 5GX부스트파크가 형성되고 나서 둔산을 찾는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상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5GX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 5GX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사진=SKT
■ ‘사장님 안심경영팩’ 등 지역 중소상인들과 ‘행복 동행’

SKT는 착한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작년 9월에 선보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SKT는 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시행한다. SKT와 SCM전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인 사회적기업 ‘파이브세컨즈’가 공동으로 올해 소셜 인플루언서 20개팀을 선정하고, SNS 등에 맛집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명진 SKT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까지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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