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현 시점 당면 과제로 '시장안정'과 '금융신뢰 회복'을 꼽고 이같이 말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여건에서 금융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꼽았다.
또 최근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로 불거진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우려 가운데 금융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짚었다.
또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이 균형잡힌 정책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키도 했다.
내부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발생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함께 논의하는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부회의도 격식없는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별도의 보고자료 서류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직원들도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자료작성의 간소화와 구두 보고를 권장했다.
일과 삶의 균형 차원에서 간부회의 날짜도 매주 금요일로 바꾸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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