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이사, 정승민 SBS 전략기획실장, 정해선 SBS M&C 대표이사,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박상현 SK스토아 광고사업본부장(왼쪽부터). /사진=SK브로드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BS, SBS 플러스, SBS M&C와 함께 고객에 맞는 타겟팅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4일 SBS 목동방송센터에서 SBS, SBS 플러스, SBS M&C와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PTV 사업자가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사와 TV광고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SK브로드밴드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구 단위 타겟팅 광고 서비스 ‘Smart BIG AD’를 SBS Plus 채널에 우선 적용된다.
‘Smart BIG AD’는 SK브로드밴드가 Data 기반 실시간 채널 타겟팅 광고기술을 구현한 광고 플랫폼이다.
SBS Plus 채널을 시청하는 B tv 고객에게 실시간 맞춤형 상품 TV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별 선호할 만한 상품광고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동일한 시간에 SBS Plus 채널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중 골프를 취미로 하는 가구에 골프용품 광고를 편성하는 등 B tv 고객의 지역과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을 분석해 고객을 분류하여 광고를 편성·노출하는 것이다.
양사는 SK브로드밴드의 매체운영, SBS의 광고기획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승민 SBS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TV광고 영역에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는 지금까지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용해 혁신적인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광고방식을 뛰어넘어 IPTV 광고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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