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이번 13호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의 경로는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13호 태풍 링링은 오는 6일 서귀포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을 해상하다 이후 7일 북한 원산 북서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를 보인 13호 태풍 링링의 위력이 초속 35m/s에 이를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기차가 탈선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세기를 지닌 태풍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이미 가을장마가 찾아온 제주도는 벌써부터 침수 등 피해 속출하고 있는 상황.
실제 3일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80mm에서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차오른 물로 인해 침수 사고가 이어졌다. 또한 고립된 차량에 갇혀 운전자 5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13호 태풍 링링이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니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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