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클래식 채널 속 90년대, 2000년대 인기가요 방송 라이브 인기 몰이
그것이 알고싶다, 뉴스, 동물 등 자체 제작 콘텐츠 채널 가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BS가 유튜브 채널 및 유튜브 라이브, VOD 서비스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SBS K팝 클래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한 SBS 인기가요 라이브 스트리밍은 29일 오전 10시 무렵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실시간 시청자를 모으며 2000년 SBS 인기가요 영상을 방송하고 있다.
그리고 1만 7000여 좋아요를 기록한 이 라이브는 실시간 시청 참여자들의 댓글 놀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탑골공원', '온라인 노인정'으로 채팅 공간을 지칭하며 방송 당시 유년기를 보낸 30대와 그 이상 세대 그리고 그 시절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가수들의 노래, 랩, 댄스 등을 평가하며 즐기고 MC로 등장하는 배우 안재모, 배우 김민희의 젊은 시절을 보며 신기해하고 그리워하는 것이다.
또한, 영상을 방송 당시 그대로 스트리밍하는 과정에서 가수 조성모가 출연했던 초록매실 광고 등 시대상과 물가, 상품 등을 엿볼 수 있는 광고 또한 함께 노출되어 댓글창을 달구고 있다.
이외에도 SBS는 맞춤형 VOD 서비스에 드라마 야인시대 중 김영철 배우의 유행어가 된 대사 '4달러'가 방송되었던 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과거 인기 드라마 등을 통해 인기 재편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한편,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공식 계정 및 동물 특화 채널, 뉴스 전문 채널 등 방송 외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등을 운영하며 구독자, 좋아요 확장 및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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