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2019 이천포럼'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혁신기술을 핵심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을 강조했다.
그는 "AI, D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우리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SK가 추구해 온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내년 1월 그룹 차원의 교육 인프라 'SK유니버시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혁신기술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화상강연을 통해 포럼에 참석한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SK가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나부터도 변화는 두렵고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번지점프를 하듯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꾸 새로운 시도를 해야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며 구성원들에게 “피할 수 없다면 변화를 즐기자”고 당부했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DT, AI 등 첨단 기술이 SK가 추구해 온 사회적 가치와 ‘딥 체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는데 구성원들이 인식을 같이 한 만큼, 향후 이들 기술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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