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8월 19일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지부대표자 회의 모습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4월부터 산별교섭을 이어온 금융노사가 19일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9일 오전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2019년 중앙 산별교섭을 잠정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측은 오는 21일 예정됐던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산별교섭 관련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대 쟁점으로 꼽힌 임금인상률은 2%로 결정됐다.
이밖에 일반 정규직과 저임금직군 간 임금격차 축소를 위한 세부 방안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 수혜범위 파견·용역직까지 확대,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 포함됐다.
앞서 금융노사는 지난달 7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사측이 중노위 조정안을 거부하자 노측은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조합원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었다.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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