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첫 출근…청문회 준비 돌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을 하고 금융 현안 파악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은성수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개각으로 전일(9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은성수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중 금융위원회 주요 업무보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환경 급변 가운데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