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해외 M&A 인수금융 지원에 나선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중심으로 이달말께 '해외 M&A 인수금융 협의체'를 출범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관간 협업을 통해 M&A 성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품목 수입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다.
M&A 자금 지원부터 대상기업 발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IB도 참여해 M&A 해외 소싱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핵심기술 획득, 공급라인 확보 등을 위한 M&A 지원 여력은 전용 2조5000억원(기업은행 1조원, 수출입은행 1조5000억원)이다.
여기에 2조5000억원 규모 산업은행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자금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M&A 지원계획 / 자료= 금융위원회(2019.08)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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