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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 은행권 1위

기사입력 : 2019-08-05 12:47

(최종수정 2019-08-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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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이 2018년말 대비 7.0%를 기록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말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금액은 8872억원으로 올해 6월말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13조 5000억원이다.

2005년 처음 퇴직연금이 도입된 이후 2017년 10조원 돌파했고 올해 5월말 13조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한 그룹기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실적도 9082억원으로 금융그룹 중 1위라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최초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고 6월에 또 다시 연금사업단으로 격상해 연금영업에 집중해 왔다. 또 하나금융투자 역시 7월 연금사업팀을 독립부서로 격상해 그룹내 관계사간 협업 초석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난 5월 신설한 연금손님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만기관리와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수료도 인하했다. KEB하나은행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일괄 0.02% 인하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했다. 6월에는 청년가입 손님의 경우 최대 85%, 연금수령 손님의 경우 최대 95%까지 IRP수수료를 낮췄다.

아울러 누적수익률 마이너스(-)인 경우 IRP수수료 면제, 표준형DC 운용관리수수료 0.10% 일괄 적용 등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추진 중이다.

올초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연금 상품의 신규, 변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지난 6월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오픈해 연금 조회, 신규 등 연금 모바일 채널을 다양화했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손님과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손님의 생애 여정에 맞춘 연금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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