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정은 OEM 수입차 콜로라도·트래버스 출시를 앞두고 결정됐다. 이들 차량이 수입차와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간 쉐보레 수입차량은 국산차보다 다소 비싼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볼트EV, 임팔라, 카마로SS, 이쿼녹스 등 4종은 해외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들여오는 OEM 수입차다.
이달말부터 콜로라도·트래버스가 연이어 출시되면 수입차 라인업이 더 많아지는 셈이다.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GM은 말리부를 현재 9세대 모델을 끝으로 2024년까지 단종할 계획이다. GM은 스파크도 단계적으로 물량을 줄여 2021년께 최종 단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한국정부와 약속한 준중형SUV 트레일블레이저와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Y)를 각각 2020년초 부평과 2022년말 창원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KAMA와 KAIDA의 회원사로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에서 지속 생산 및 다양한 수입 판매 차종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며 "KAMA 및 KAIDA 양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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