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지엠이 발표한 올 6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3만6451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내수가 16.2% 감소한 3만5598대를, 수출이 4.1% 줄어든 19만5574대로 상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달 모델별 내수 판매량은 중형세단 말리부가 13.2% 늘어난 1183대를 기록하며 신형 E터보를 장착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소형SUV 트랙스도 7.1% 증가한 1046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에서도 스파크·트랙스 등 주력 차종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차급 차량 수출은 19% 줄었고, RV차량은 13% 줄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7월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여기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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