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NIM 하락 등으로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6억원(5%) 감소해으나,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4% 증가했다.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전년동기 대비 286억원(13.4%) 감소하는 등 건전성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
ROA(총자산이익률) 0.73%, ROE(자기자본이익률) 9.01%로 전년말대비 각각 0.18%p, 2.26%p 개선됐다. CIR(판매관리비용률)도 48%를 기록해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각각 0.18%p , 0.11%p 상승한 13.32%와 9.66%를 달성하여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부 승인이 예상되는 그룹 내부등급법이 적용되면 자본비율의 추가 상승도 전망된다.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은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추진한 투트랙 전략 성과로 풀이된다.
BNK금융그룹은 여신한도 체계 개선과 부실 우려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은행부문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증권, 자산운용에 대한 증자와 IB부문 특화 영업을 통해 비은행부문 수익성을 제고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대손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과 더불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