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안전과 가장 밀접한 시설물로 현장 설치자의 역량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승강기 안전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우수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LH는 승강기를 비롯한 12개 공종에 대해 숙련기능인의 노하우를 활용한 품질관리체계인 '건설품질명장제'를 시행해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하자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교수진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해 LH 현장에 적용되는 승강기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승강기 분야 기술기부를 통한 대국민 지원사업에도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졸업생의 90% 이상이 승강기 설계‧유지보수 등 승강기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국내 최고의 승강기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LH 공동주택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대학 졸업생들의 LH 건설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LH 최초로 전문 교육기관과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LH 건설현장에 승강기 분야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입주민의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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