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20억~1828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주택 자체사업지의 입주 완료 효과에 기인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영통 아이파크 캐슬 입주가 올해 2분기 완료된다”며 “3분기에도 청주 가경 1차가 입주 예정으로 준수한 실적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건설·유통 연구원도 “지난 1분기에 준공된 수원 망포 1BL 미입주분 70%는 2분기에 해소될 것”이라며 “청주 가경1도 수익성이 높은 곳”이라고 분석했다.
단, 분양 지연 가능성은 크다고 내다봤다. 오는 11~12월에 전체 공급 물량 절반 가량이 분양 예정이기 때문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의 강화,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검토 등으로 하반기 신규 분양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며 “신규 분양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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