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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용 캠코 사장 “키코 피해기업 지원 노력”

기사입력 : 2019-06-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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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공대위 회장 부산서 회동
7월 15일 종합대책 마련 발표

문창용 캠코 사장이 2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취임 2년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문창용 캠코 사장이 2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취임 2년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키코 피해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키코 피해기업이 캠코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문창용 사장은 "키코공동대책위원회 회장이 직접 부산에 내려와 만남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키코로 피해 입은 중기가 캠코가 지원할 수 있는 기준에 맞으면 우리도 지원할 수는 있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들었다. 그 이후에는 실무진과 미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권 캠코 기업지원총괄부장이 캠코 피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해왔다고 답했다.

김장권 기업지원총괄부장은 "금융위원회 통해 수차례 미팅을 같이 해 그분들(키코 피해 중소기업) 어려움, 상황은 알고 있다"며 "기존에 기준에 미달해서 지원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작년 문창용 사장 지시 하에 심사 기준 제도개선 등을 상반기에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김장권 기업지원총괄부장은 "향후 키코 피해 기업에 전향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이 7월 15일 부산에서 자리를 마련해 종합적 발표를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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