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23년까지 총 25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발표한 차세대 'E-모빌리티' 계획보다 2년 앞당겼다. 강화된 유럽 환경규제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BMW그룹은 현지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 BMW 벨트에서 개최된 '넥스트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앞으로 순수전기차(BEV)의 경우에는 올해 미니 전기차, 내년 'BMW iX3', 2021년 'BMW iNEX'와 'BMW i4' 등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발표될 일부 신차 등에 적용한다.
BMW가 전기차 양산계획을 서두르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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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강화된 환경규제로 천문학적인 벌금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완성차업체들은 2021 년까지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1대 당 95유로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ATO 리서치에 따르면 BMW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7억 유로를 부과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이러한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방법은 전기차 확대에 올인하는 것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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