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층 모듈러주택 실증사업은 국가R&D로 추진 중인 과제*의 연구성과가 반영된 모듈러공법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의 건축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지공모 당선 기관은 R&D 연구단과 협의를 거쳐 실증사업의 공공주택사업자로 지정되며, 선정된 부지에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국가연구개발비로 제작하는 모듈러 유닛 100여개를 활용하여 13∼15층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공공주택사업자 자격이 있는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컨소시엄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듈러공법은 공기단축, 공장생산에 따른 균일한 품질확보, 건설현장의 먼지발생 저감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으며,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저층모듈러 시공이후 시장에서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고층 건물에 대한 건축 경험이 축적되면 경제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공장생산 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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