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2회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시장 홍보 및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는 글로벌 거래소, 규제기관, IT계열사 및 정보벤더 등 파생업계 관련 기관이 전용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지역 기관투자자 및 브로커 등 약 2000 명의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유럽 최대의 파생상품 업계행사다.
한국거래소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 행사 개막일 다과 스폰서 참여, 1대1 세일즈 전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규 투자수요 유인 및 기존 투자자의 거래확대 등을 도모했다.
특히 영국은 외국인 통합계좌 시행 이후 투자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일즈 핵심 지역이다.
한국거래소는 영국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등 신상품을 마케팅했다. 또한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시장 전망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노력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미주·유럽·아시아 등 파생상품시장 주요거점 지역에서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국제행사 참여 및 1대1 개별 미팅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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