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3일 “자본시장이 조력자에 머물지 않고 경제성장을 이끄는 지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성장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펀드시장과 연금시장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노후가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금융투자업계는 이러한 혁신지원과 국민자산증식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자본시장 고도화를 이끌어가는 키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장기간 공전하고 있는 국회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 시장 관계자 및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여야 간 대립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사께서 이런 자리 만들어주시고 의원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는 소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여야 구분 없이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제살리기 힘쓰는 정무위 모습은 다른 위원회에 모범이 되는 선례”라며 “여야 의원들이 한 데모여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회의 역할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여야 의원이 함께 여러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장이 (계속해서) 마련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의 실질적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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