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자본시장은 혁신기업에 창업자금을 조달하며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대기업은 세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위원장은 장기간 공전하고 있는 국회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 시장 관계자 및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여야 간 대립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사께서 이런 자리 만들어주시고 의원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는 소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직접 금투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 관련 입법 현안과 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권사·자산운용사 사장단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김종석 자유한국당 정무위원회 간사 등 여야 정무위 의원들이 참석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여야 의원이 함께 여러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장이 (계속해서) 마련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의 실질적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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