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법인분할을 다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가 오늘 열릴 예정인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3%(2000원)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노조의 반발로 실제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할에 반대하며 전면 파업 중인 현대중공업 노조는 한마음회관을 점거, 출입문을 봉쇄하고 회사측과 대치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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