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 8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18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8%(1만9000원) 하락한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5 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지로 떨어진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자료를 공장바닥에 묻어 은닉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수색한 끝에 회사 공용서버와 노트북 등을 찾아냈다.
검찰은 또 팀장급인 보안담당 직원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컴퓨터 자료를 복원해 분식회계 과정에 삼성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확인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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