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저축은행 업권 사외이사는 법조·금융계 인사가 대세다. 업계 1, 2위를 차지하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법조인 출신을 사외이사로 중용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금융권 인사를 다수 선임했다. OK저축은행은 3명 중 2명이 법조계 출신이다.
SBI저축은행은 사외이사 5명 중 3명을 현직 변호사로 선임했다. 올해 신규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박형연 법무법인 코러스 변호사와 전기현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회계법인 회계사다.
OK저축은행은 3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법률·회계 전문가이다. 올해 재선임된 사외이사로는 은창용 우정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이명상 법무법인 지안 파트너 변호사가 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계와 관료 출신을 사외이사직에 선임했다. 상근감사위원으로 신응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KB손해보험의 상근감사이기도 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조재형 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금기조 전 우리FNI 부사장, 최성관 금감원 금융교육국 부국장을 선임했다. 올해 재선임한 사외이사 인사 중에서는 이종호 전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눈에 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신규 사외이사로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지낸 최성환 사외이사와 갑을상사 비서실 출신 김익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현 보험연수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4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이 금융권 출신이다. 이 중 강임호 한양대 교수의 임기는 오는 7월까지다.
상위 10개 저축은행 중 이사회 멤버가 가장 많은 곳은 OSB저축은행으로 모두 10명이다. JT친애·페퍼저축은행은 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멤버가 가장 적은 곳은 OK저축은행(5명)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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