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기사 모아보기 원장 취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의 보험업계 첫 타자로 생명보험사 가운데서는 한화생명, 손해보험사 가운데서는 메리츠화재가 확정됐다. 당초 금감원은 한화생명을 일찍이 확정한 뒤,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를 두고 최종 조율을 진행하고 있었다. 첫 검사에서는 김용범닫기
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과도한 시책 경쟁’으로 업계와 당국의 우려를 샀던 메리츠화재가 먼저 검사 대상이 됐다.메리츠화재는 지난해 600~700%대의 높은 시책(인센티브)을 책정했던 치아보험을 비롯, 장기 인보험을 개발, 판매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지출이 많아져 금감원의 주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사업비율은 26.57%로 전년 동기(22.9%)보다 3.67%포인트 올랐다. 사업비는 1조7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3870억 원보다 29.2%나 늘었다.
단, 금감원은 과거 종합검사와 달리 저인망식으로 모든 분야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핵심 부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천명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 종합검사에서도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보험금 지급이나 사업비 지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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