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화물운송기업 한익스프레스의 주가가 한화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설에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유력한 인수 후보군 중 한 곳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3분 현재 한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670원) 상승한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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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 씨가 지분 25.77% (309만2610주)를 소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한화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특수화물 및 유통물류 분야 회사이다. 만약 한화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면 항공물류를 한익스프레스가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5일 금호아시아나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주 중 최대한 빨리 아시아나항공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정 자구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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