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서 "핀테크랩은 금융산업의 혁신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허브"라며 "그중에서도 신한 퓨처스랩은 좋은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이 베트남에 2016년 설립한 ‘퓨처스랩 베트남에 대해 최종구 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의 글로벌 영토확장의 좋은 사례"라고 짚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신한 퓨처스랩과 한국성장금융은 MOU를 맺고 정보와 노하우, 다양한 투자가 오가는 핀테크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최근 유니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토스’의 스케일업 투자는 대부분 해외 투자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이 협약이 국내 금융권과 투자자들의 힘으로 우리 핀테크 기업을 유니콘으로 키워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의 제2 출범을 알리고 발굴-육성-투자를 골자로 한 신한 퓨처스랩 스케일업(Scale-up)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2023년까지 핀테크 기업 250여개에 250억원 규모 직접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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