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위는 내달 7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되, 후보자가 1명이거나 없을 경우 모집기간을 3일 늘려 10일까지로 연장한다. 이후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최종후보가 압축되면 임시총회를 거쳐 신임 원장이 선임된다. 보험개발원 측은 새 원장 선임 시기를 4월말에서 5월초로 보고 있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차기 원장 후보로는 이해선닫기이해선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홍영만 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있다. 역대 보험개발원장의 계보를 살펴보면 11명 중 10명이 금융당국 출신의 관 인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선 역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이해선 전 위원장, 송재근 전무, 홍영만 사장, 유관우 전 부원장보 모두 금융위나 금감원을 거친 인사라는 점이 이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성대규 전 원장 역시 관료출신 인사였지만, 탁월한 업무능력과 업권 이해도로 우려를 불식시키며 개발원을 훌륭히 운영해왔다”며, “보험업권의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차기 원장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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