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의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돼 다음 주중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보험개발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공식행사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과 함께 ‘해외엔 넘쳐나는 반려동물 보험, 국내에는 왜?’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했다.
성대규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다음 주면 신한생명으로 이동하게 되어 오늘이 마지막 공식행사”라고 밝혔으며,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그곳에서도 보험개발원에서 쌓은 경력을 토대로 보험업계에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축사 이후 기자와 만난 성대규 원장은 “현안들이 많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성대규 원장은 오는 25일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다음 날인 26일 신한생명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성 원장은 지난 2016년 11월 취임했으며, 보험개발원장 임기는 3년이다. 보험개발원장이 임기 내 자리를 옮긴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이달말께 원추위를 꾸릴 예정이다.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된 원추위가 추천후보를 압축하면 향후 사원총회를 열어 최종 선임여부를 결정한다. 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 원장 취임 전까지는 이준섭 부원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현재까지 차기 보험개발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은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 유관우 법무 법인 태평양 고문, 박용욱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권흥구 전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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