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푸르지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2003년 브랜드 론칭 이후 16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최근 시작된 고급화 전략을 비롯해 어떤 버전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고급화 전략을 담은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그동안 아파트 브랜드는 ‘예가’, 주상복합 브랜드는 ‘더 플래티넘’으로 나눠 사용하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했다.
롯데건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7년 말 신반포 13차 수주전 당시 제시했던 브랜드를 올해 출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것은 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디에이치’와 ‘아크로’를 통해 고급화 전략에 성공한 만큼 여타 건설사들도 이런 행보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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