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28일 리뉴얼 버전을 발표하는 대우건설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사진=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개선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랜드를 통합 재출범한 쌍용건설을 시작으로 호반건설도 브랜드를 개선했다. 여기에 대우건설도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푸르지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2003년 브랜드 론칭 이후 16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최근 시작된 고급화 전략을 비롯해 어떤 버전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 13일 창립 30주년 맞아 호반건설 아파트 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을 선보였다.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아파트 브랜드인 ‘베르디움’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고급화 전략을 담은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그동안 아파트 브랜드는 ‘예가’, 주상복합 브랜드는 ‘더 플래티넘’으로 나눠 사용하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했다.
롯데건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7년 말 신반포 13차 수주전 당시 제시했던 브랜드를 올해 출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것은 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디에이치’와 ‘아크로’를 통해 고급화 전략에 성공한 만큼 여타 건설사들도 이런 행보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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