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조인식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의 기능성 발굴 이외에도 산‧학‧병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해 만든 ‘특허 유산균 MPRO3’의 연구를 진행하며 섭취 시 장(腸)내 유해 세균 비율이 60%이상 감소함을 확인한 바 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MPRO3를 섭취했을 때 배변, 가스배출, 염증 반응과 같은 장기능 지표가 조기 개선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5대5에서 8대2로 유익균이 증가하며 장내균총 균형에 따른 대장기능 정상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이문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은 “이번 연구협력 체결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확대되며 프로바이오틱스 건강증진 효과를 통한 의‧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자 국가 산업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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