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치매 보장은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낮춘 ‘(무)교보가족든든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도/중등도치매 진단 시 진단보험금을, 중증치매 진단 시에는 진단보험금(일시금)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어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최소 3년(36회)동안 지급이 보증된다.
예컨대, 1구좌(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경도치매가 발생하면 300만원, 중등도치매는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의 경우 진단보험금으로 2,000만원(+가산적립금)을 받고,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도 평생 받을 수 있다.
평균수명 증가 추세에 맞춰 오랜 기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매보험에 관심이 많은 50·60세대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객 니즈에 따라 90세나 95세 만기로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노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 이창무 상품개발팀장은 “급증하는 치매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가성비를 높이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단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어 50·60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상담, 가족 심리케어, 간병인 안내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1구좌, 20년납, 90세 만기(기본형) 기준 4만3,800원(무해지환급형), 5만5,500원(일반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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