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청춘들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위해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정현종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으로 새롭게 봄옷을 갈아입었다. 어떤 역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튀어 오르는 공처럼 유연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가능성’이나 ‘충전’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 문안을 찬찬히 음미하면 내면의 힘을 북돋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현실에 지치고 힘겨워 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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