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보험업계는 기대수명 연장과 저출산 등으로 신규 수요 창출이 더뎌지면서 가구당 4.5개의 보험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이 포화된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장기화되는 경기 불황으로 있던 보험마저 해약하는 가구도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 보험들은 고령일수록 질병 발병률이 높다는 통계에 따라 고령층의 보험료를 비싸게 책정해왔다. 그러나 금감원이 제시할 건강나이 기준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고령이라도 건강관리 상태가 양호하다면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 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들은 스스로 건강관리도 할 수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보험료도 할인돼 일석이조고, 보험사들은 위험요인을 낮춰 보험금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와 보험사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상품은 가입 시 흡연여부, BMI, 혈압 등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준으로 회사에서 정한 3대 주요 질병(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의 건강연령 예측모델을 통해 총 6단계의 건강등급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보험료를 적용한다. 건강한 고객일수록 3대 주요질병(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진단시 보장하는 담보를 최대 40% 수준의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질병 발생시 경제적 부담을 제거하는 보험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 스스로에게 건강관리를 유도하여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라는 최근의 사회적 환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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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7일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헬스케어) 보험상품 가입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건강증진형 보험 시장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금감원 강한구 보험감리국장은 "의료법이 완화돼 헬스케어 산업이 활성화하면 건강관리를 통한 보험료 할인 범위가 넓어지고 할인폭도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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